무엇을 어떻게 담는가
반도체는 정보가 부족한 분야가 아닙니다. 문제는 수집이 아니라 선별과 구조화입니다.
세 가지 원칙
1. 수치는 AI 가 만들지 않는다
가격·공정 사양·시행일은 원문 파싱값이나 사람이 확인한 값만 씁니다. 확인되지 않은 칸은 — 로 비워 둡니다. 그럴듯한 값을 채우면 표는 완성돼 보이지만, 그 순간부터 이 표로는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2. 속보를 쫓지 않는다
국내 반도체 보도는 이미 촘촘합니다. 후발 주자가 속도로 이길 수 없고, 이길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시간이 갈수록 값어치가 커지는 데이터를 쌓습니다 — 매일의 가격 스냅샷, 공정 노드 카탈로그, 국내 소부장 구조도.
3. 이력은 소급 생성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화면보다 수집을 먼저 켰습니다. 개발이 끝난 뒤에 켜면 그만큼의 이력을 영영 잃습니다. 가격 이력의 기준선은 첫 수집일이고, 그 이전은 되살릴 수 없습니다.
출처
메모리 가격
TrendForce 의 공개 가격 페이지를 파싱합니다(robots.txt 허용 범위). 원문은 현재 값만 공개하고 이력 차트는 회원 전용입니다 — 그래서 이력은 우리가 매일 스냅샷으로 남깁니다. 각 품목 페이지에 원문 링크와 확인일을 답니다.
공정 노드 · 기업 · 정책
공식 자료를 근거로 사람이 정리합니다. 모든 행에 원문 링크와 확인일이 붙습니다. 기업의 종목코드·재무는 아직 넣지 않았습니다 — 공시 시스템과 맞춘 뒤에 채웁니다.
뉴스
12개 RSS 피드: 디일렉 반도체 · 디일렉 · KIPOST · 전자신문 · ZDNet Korea · 테크42 · Semiconductor Engineering · EE Times · IEEE Spectrum 반도체 · SemiAnalysis · Tom's Hardware · The Register. 반도체 전문지는 전량, 종합지는 반도체 키워드에 걸리는 것만 받습니다. 같은 발표를 여러 매체가 보도한 경우 제목을 정규화해 묶고 대표 1건만 보여줍니다.
오픈소스 릴리스
GitHub API 로 17개 저장소를 추적합니다. 릴리스를 파지 않고 태그만 찍는 저장소가 있어 두 방식을 나눠 조회합니다.
한계
- 가격은 DRAM 계열부터 시작했습니다. NAND 는 공개 페이지에서 확인되지 않아 넣지 않았습니다.
- 공정 노드의 트랜지스터 밀도는 대부분 비어 있습니다. 회사마다 세는 기준이 달라 공표값이 아니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 정책 항목은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개정이 잦아 반드시 원문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기업의 공급 관계는 적지 않았습니다. 업계 추정은 근거를 대기 어렵고, 틀리면 실질적인 피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