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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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가스 수급 난항, 정부가 가스 제조사·반도체 대기업 중재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산업용 질소가스 공급난이 장기화하면서 산업통상부가 가스 제조사와 반도체 대기업을 대상으로 수급 조정에 나섰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중재로 산업통상부와 중소 가스충전업계 간 협의가 시작됐고, 이달 중 주요 가스 제조사 4곳과 반도체 대기업 수요처까지 논의가 확대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민관 합동 비상수급협의체 구성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연내 출범 가능성이 제기된다.

PC 출하량 IDC 집계 20%대 급감, 메모리 공급난 여파
IDC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해 전 분기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IDC는 PC 제조사와 유통망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비해 2분기에 재고를 미리 확보한 것이 3분기 출하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HBM 수요 증가로 메모리 제조사들이 데이터센터용 생산에 집중하면서 PC용 메모리 공급이 줄었으며, 마이크론은 크루셜 램·SSD 브랜드를 종료했다. 상위 3개 업체인 레노버, HP, 델의 출하량 감소폭이 가장 컸던 반면 애플과 에이수스는 상대적으로 적게 줄었다.

커세어 DDR5 메모리 할인 — RAM 공급난 속 가격 강세 지속
커세어가 세일 기간 중 32GB 용량 DDR5 5600 메모리인 뱅지언스 RGB 키트에 할인을 적용했다. 이 키트는 AMD EXPO와 인텔 XMP를 모두 지원해 AMD·인텔 플랫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커세어는 이번 세일에서 다수 제품에 걸쳐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톰스하드웨어는 전했다. 매체는 RAM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추세이며, 일부 업계 관계자는 D램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에이서 CEO, 메모리 공급난 장기화설에 반박 — 中저가공급 변수
에이서 제이슨 첸 회장은 다이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DDR5 고급 제품과 일부 CPU를 제외하면 메모리와 SSD 공급이 이미 충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 등 일부 메모리 업체가 마진을 지키기 위해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첸 회장은 PC 가격이 올해 말까지 오른 뒤 2027년 상반기에 정점을 찍고 하반기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CXMT, YMTC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저가 제품 공급 확대가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에이서·HP·에이수스가 이미 CXMT 칩을 일부 제품에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애플에 LPDDR5X·낸드 공급 — 메모리 품귀에 아이폰값 상승
메모리 수요 급증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내년에도 아이폰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인사이더와 맥루머스는 디지타임스와 X 사용자 @SemiconductorsX를 인용해,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 2027년 1분기부터 LPDDR5X 램과 낸드플래시를 공급받는 계약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메모리 수요가 36.2%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19.3% 증가에 그쳐 수급 격차가 2026년보다 2027년에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은 2028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 공급난 2028년까지, 증권가 삼성전자 재평가
KB증권과 노무라 등 국내외 증권가가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 공급 부족을 근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에 이어 중국 하이퍼스케일러까지 장기공급계약을 요구하고 있으며, 신규 생산라인 완공부터 양산까지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노무라는 주요 메모리 업체 주가가 고점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과 대규모 주주환원이 맞물려 강도 높은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 매출 70% 성장 전망, HBM 공급난 장기화 시사
엔비디아는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었다.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2028회계연도) 매출이 70% 성장할 것이라며, 공급 제약을 고려한 보수적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데이터센터용 첨단 메모리를 공급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향한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