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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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날 가스복합발전소, 대미투자 1호로 AI·반도체 전력망 확충
정부가 2000억달러 규모 대미 전략 투자의 첫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비공개 보고했다. 해당 발전소는 가스터빈 발전 1.4GW, 가스복합발전 5GW 등 총 6.4GW 규모로 건설되며 총 투자비는 약 223억달러다. 투자는 올해부터 2032년까지 분납 방식으로 이뤄지며, 생산된 전력은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에 공급될 전망이다. 정부는 미국 원자력 발전소, 알래스카 LNG 발전 사업도 추진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삼성·SK 대미투자에 상업적 합리성 조건
이재명 대통령은 9월18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반도체 현지 투자 확대 요구에 대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미 미국에서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 투자 규모는 기업의 경영 판단과 국내 산업전략을 함께 고려해 국익 차원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막판 협상 중인 대미투자 계획에 대해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재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쟁점은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표현이며, 투자금 회수와 수익 배분, 손실 사업 처리 방식 등 구체적 조건을 놓고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반도체도 대미투자 협상 카드로 공식화
청와대가 미국의 신규 반도체 관세 부과 움직임과 관련해 반도체도 대미 투자 협상의 논의 대상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반도체가 논의 대상인 것은 사실이라며, 장애 요인이 되지 않도록 미국 측과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통항을 위한 국제 연대와 관련해서는 비전투·수색 등 군사적·비군사적 기여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