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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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정주여건 지원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9월29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삼성전자·SK 등 재계와 함께 세 번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열어 반도체·피지컬AI·AI데이터센터로 구성된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회의는 청와대 국가전략투자보좌관실 신설 이후 처음 열리는 자리로, 정주 여건 조성과 기업 지원 방안이 논의된다.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메가특구특별법의 세부 내용과 노동 특례 방안이 구체화될지도 관심사로 꼽힌다.

ICT R&D 예산 2조755억원 편성, 피지컬AI·AI반도체에 집중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15일 워크숍에서 2027년도 ICT 연구개발(R&D) 정부 예산안을 2조75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969억원(23.6%)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피지컬AI(3849억원), AI반도체(1617억원), AI데이터센터(1155억원)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묶어 총 6621억원을 투입하고, 차세대 AI·사이버보안, 지역 AI전환, 양자·차세대통신, 인재양성 등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IITP PM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후보 과제를 발굴해 공청회를 거친 뒤 연말까지 신규 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美 반도체 소재·장비기업 4곳, 韓 20억달러 투자 — 공급망 협력 확대
산업통상부와 코트라는 9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미국 첨단기업 4개사로부터 총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대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 소재·장비 및 청정에너지다. 정부는 이번 투자가 한미 양국의 첨단산업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메가프로젝트 예산 확대 — 반도체특별회계로 K-반도체 뒷받침
산업통상자원부가 2027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인 13조257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40.5% 증가한 규모로 산업부 출범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미래대응기금에 편성된 산업부 소관 사업을 포함하면 실질 예산은 2026년 대비 50.2% 늘어난 14조1691억원에 달한다. 산업부는 저성과·비효율 사업 구조조정으로 절감한 재원을 제조 AI 전환(M.AX)과 메가프로젝트 등에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반도체 지원을 위한 반도체특별회계와 자원안보기금을 신설해 반도체특별회계는 전체 2조6천억원, 산업부 소관은 2조1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청와대, 이원주 메가프로젝트 전담보좌관에 임명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율
청와대가 신설한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개각 및 참모진 인사를 발표하며 함께 공개했다. 이 신임 보좌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정책관 등을 지냈고 기후부 출범 후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맡아 전기국가 전환 산업 부문을 지휘해왔다.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피지컬 AI 육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이며, 삼성그룹과 SK그룹은 관련 중장기 국내 투자계획을 각각 2655조원, 2100조원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