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공급난"
뉴스
에이서 CEO, 메모리 공급난 장기화설에 반박 — 中저가공급 변수
에이서 제이슨 첸 회장은 다이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DDR5 고급 제품과 일부 CPU를 제외하면 메모리와 SSD 공급이 이미 충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 등 일부 메모리 업체가 마진을 지키기 위해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첸 회장은 PC 가격이 올해 말까지 오른 뒤 2027년 상반기에 정점을 찍고 하반기부터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CXMT, YMTC 등 중국 메모리 업체의 저가 제품 공급 확대가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에이서·HP·에이수스가 이미 CXMT 칩을 일부 제품에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애플에 LPDDR5X·낸드 공급 — 메모리 품귀에 아이폰값 상승
메모리 수요 급증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내년에도 아이폰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인사이더와 맥루머스는 디지타임스와 X 사용자 @SemiconductorsX를 인용해, 애플이 삼성전자로부터 2027년 1분기부터 LPDDR5X 램과 낸드플래시를 공급받는 계약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메모리 수요가 36.2%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19.3% 증가에 그쳐 수급 격차가 2026년보다 2027년에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은 2028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메모리 공급난 2028년까지, 증권가 삼성전자 재평가
KB증권과 노무라 등 국내외 증권가가 메모리 반도체의 구조적 공급 부족을 근거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에 이어 중국 하이퍼스케일러까지 장기공급계약을 요구하고 있으며, 신규 생산라인 완공부터 양산까지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노무라는 주요 메모리 업체 주가가 고점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과 대규모 주주환원이 맞물려 강도 높은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