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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추석 연휴 메타 순매수 1위 — 美 빅테크 투자 집중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집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인 서학개미가 추석 연휴를 전후해 미국 주요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회일 기준 9월 28~29일 자료에서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미국 주식은 메타였다. 결제일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는 국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25일 거래에 해당한다.

빅테크 CEO 만찬 총출동, 中 기업인은 전원 불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정상회담에 이어진 국빈 만찬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리사 수 AMD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팀 쿡 애플 이사회 의장 등 미국 주요 IT 기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CNBC 등이 25일 보도했다. 반면 중국 측 대표단은 차이치 비서실장, 허리펑 부총리 등 정부 관리 위주였고 중국 기업인은 아무도 자리하지 않았다. SCMP는 중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둘러싼 양국 간 이견과 소통 혼선으로 중국 기업인들이 시 주석의 방미 수행단에서 빠졌다고 분석했다.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 관계 개선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ETRI, 국산 AI 반도체 기반 AI-MDC 공개 — 빅테크서 발표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다음 달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3회 AI-클라우드 빅테크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기술 흐름을 다루며 KT클라우드, HPE, 네이버클라우드, 이노그리드, ETRI 등이 발표에 나선다. ETRI는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AI 마이크로 데이터센터(AI-MDC)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공공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 만찬에 젠슨 황·아몬, AI 반도체 수급 의제 부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24일 백악관 국빈 만찬에 사티아 나델라 MS CEO, 팀 쿡 애플 집행의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AI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질 전망이며, 미국 의회에서도 양국 정상이 AI 안전 기준을 논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양국 정부는 AI 관련 별도 대화 채널을 마련해 AI의 목표와 위협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AI 속도조절론' 이후 개발 속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 조절에 부정적 입장을, 중국 외교부는 속도 조절 요구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빅테크, AI 투자 부채 부담 줄이려 잔존가치보증 확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메타, 브로드컴, 엔비디아 등 빅테크가 최근 12개월간 AI 데이터센터·반도체 투자에 제공한 잔존가치보증 규모가 최대 3000억 달러에 달했다. 잔존가치보증은 특수목적법인(SPV)이 인프라를 소유해 자금을 조달하고, 향후 자산가치가 보장 수준에 못 미치면 빅테크가 부족분을 부담하는 구조로, 부채를 대차대조표에 전액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메타는 하이페리온·엘패소 데이터센터에, 브로드컴은 앤트로픽용 AI 칩에,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 자회사 SB에너지에 각각 보증을 제공했다. 모건스탠리는 7개 하이퍼스케일러·반도체 기업의 관련 약정·신용지원 규모를 3조1000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했으며, S&P글로벌 등 신용평가사는 이를 레버리지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시장·실적·공급망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AI 속도조절론에도 HBM 수급은 빠듯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9월 12일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에세이를 공개했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등이 잇달아 동의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앤트로픽·오픈AI·구글이 이미 7월부터 새 AI 안전기구 설립을 위한 비공개 협의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에서 이기는 쪽이 결국 이긴다"며 속도조절 요구에 선을 그었다. 9월 14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인텔·AMD 등 반도체주가 하락했고, 같은 날 코스피도 3.26% 급락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낙폭을 주도했다. 다만 국내 증시 급락에는 미국 8월 근원 CPI 상회와 국제유가 상승도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풍전자 고다층 MLB, 빅테크 첫 양산 공급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 영풍전자가 3년간 연구개발한 고다층 MLB(Multi Layer Board) 기판을 북미 빅테크에 처음으로 양산 공급했다. 공급 제품은 반도체 테스트 기판과 네트워크용 스위치 기판이며, 올해 전체 매출 중 고다층 MLB 비중이 10%를 웃돌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전자는 KPCA쇼에서 34층·4.2T 두께 제품을 전시했고, 실제 공급 제품은 이보다 크고 두껍다고 전해졌다. 로드맵상 올해와 내년에 60층 이상, 최대 8.0T 두께 제품을 개발해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

빅테크, 파타고니아를 AI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검토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구글, OpenAI 등이 빙하 1만7300개가 있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를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서늘한 기후와 수력·풍력·셰일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강점으로 꼽히지만, 광케이블 등 통신 인프라와 전력망이 부족한 점이 과제로 지적된다. OpenAI는 250억 달러, 500MW 규모의 청정에너지 데이터센터를 아르헨티나에 짓기로 확정했다고 보도됐으며, 폴란드 그린캐피털도 30억 달러, 300MW 규모 데이터센터를 계획 중이다. 미국 FlexDomes도 120MW 규모 시설의 1단계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대선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과 원주민 공동체와의 이해관계도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