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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NVL72용 베라루빈 랙 출하 — DLC-2 수냉 적용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랙을 자사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과 자체 개발 직접 수냉식 냉각 기술 스택 DLC-2를 통합해 출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랙이 직접 수냉식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돼 공냉식 냉각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수준의 와트당 AI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 황 CEO, 밴 플리트상 영예 — 삼성·SK 축하 행보로 협력 부각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2026 밴 플리트상 수상을 축하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27일 오후 6시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축하 영상을 송출했으며, 영상에는 황 CEO를 개척자·설계자·건설자·친구 등으로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황 CEO를 위한 건배사를 했다.

슈퍼마이크로 NVL72 랙 출하 시작, 베라 루빈용 수냉 솔루션 공급
슈퍼마이크로가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용 NVL72 랙 출하를 시작했다고 2026년 9월 29일 밝혔다. 이 랙은 콜드플레이트, CDU(냉각분배장치), 냉각탑으로 구성된 수냉식 냉각 기술 스택을 적용했으며, 5MW급부터 기가와트급까지 전력 규모에 맞춘 DCBBS 블루프린트를 제공한다. 확장형 유닛 하나당 GPU 1,152개와 HBM4 메모리 331TB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현장 조사, 프로젝트 설계, 통합, L11·L12 테스트, 현장 구축, 지속적 지원까지 전 과정을 전담팀이 통합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스톡옵션 분쟁, 1993년 자문역이 10억달러 주장
에릭 걸릭센은 1993년 9월 엔비디아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5,000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서 표지에는 1년 만에 전량 베스팅된다고 적혀 있었는데도 실제로는 4년 베스팅 방식으로 처리돼 9,375주가 덜 지급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여러 차례 주식분할을 거쳐 이 차액이 현재 가치로 약 10억 달러에 달한다고 그는 계산했다. 그와 법률대리인은 공소시효가 지났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더 적은 금액으로 합의를 제안했지만 엔비디아는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엔비디아·앤트로픽, 2022년 GPU 공급 협상 초기 갈등 드러나
케빈 루스의 신간 'The AGI Chronicles' 발췌에 따르면, 2022년 5월 샌프란시스코 레스토랑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과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가 컴퓨팅 자원 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나 순탄치 않았다. 앤트로픽의 컴퓨팅 총괄 톰 브라운이 구글 TPU가 엔비디아 칩보다 투자 대비 낫다는 스프레드시트를 제시하자 황이 브라운을 '계산기 두드리는 사람'이라 불렀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엔비디아 측은 이를 부인했다. 만찬에서 아모데이는 황에게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반복해서 캐물었고, 황이 '트럼프 같다'고 사석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후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맺었고, 현재 앤트로픽은 엔비디아·AMD GPU와 구글 TPU를 함께 쓰며 자체 추론 칩도 공동 설계 중이다. 책은 10월 6일 출간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노키아 엔비디아 GPU 채택, AI-RAN 컴퓨팅 전략 사업자별 분기
글로벌 통신장비 업계에서 AI-RAN 구현을 위한 컴퓨팅 전략이 회사별로 갈리고 있다. 노키아는 엔비디아 에어리얼과 GPU를 차세대 RAN 핵심 플랫폼으로 삼아, 외부 개발사의 AI 앱이 기지국 실시간 처리 영역까지 관여하는 dApp 생태계를 추진 중이다. 에릭슨은 자체 통신 특화 컴퓨팅을 중심으로 AI 기능을 강화하고, 삼성전자는 vRAN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을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중간 노선을 택했다. 화웨이는 자체 장비와 어센드 NPU, CANN 등 자체 AI 컴퓨팅 생태계를 수직통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노키아 방식은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로 성능을 확장할 수 있지만, 엔비디아 GPU·CUDA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수 있다는 과제도 제기된다.

엔비디아 차세대 AI칩 베라 루빈, 서버업계 공급 경쟁 본격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이 양산 단계에 들어가면서 델 테크놀로지스, HPE, 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서버 업체들이 베라 루빈 기반 랙스케일 시스템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직접수랭 기술과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결합한 베라 루빈 NVL72 랙 출하를 시작했고, 델은 코어위브에 랙 시스템을 공급하며 파워엣지 XE8812 등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HPE도 12월부터 NVL72 기반 랙스케일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GPU 확충 사업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SDS가 베라 루빈 도입에 나섰고, LG CNS도 천안에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엔비디아 CEO 밴 플리트상 수상 축하연, 이재용·최태원 뉴욕 집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2026 연례 갈라'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밴 플리트상 수상을 축하했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 우호와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물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황 CEO는 AI·가속 컴퓨팅 혁신과 한미 반도체 산업 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용 회장은 고 이건희 회장이 20년 전 이 상을 받았던 점을 언급하며 소회를 밝혔고, 최태원 회장은 엔비디아가 GPU를 설계하면 SK는 그 기억(HBM)을 책임진다는 비유로 양사 협력을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황 CEO를 조명하는 축하 영상을 송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