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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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남광주 팹 용인의 3분의2 크기로 추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 특화단지 예정 부지를 방문해 이곳에 지을 팹 규모가 "용인의 3분의 2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메모리 수요 증가 속도에 맞춰 생산능력 확장을 서둘러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병행 건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부지·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준비 상황과 공사 일정을 맞춰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호남권에 신규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고, 이후 경영진이 광주를 10여 차례 방문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가전서 반도체·공조로 확장
삼성전자가 전남·광주지역에서 가전에 이어 냉난방공조(HVAC)와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989년 광산구 하남산업단지에 세워진 광주사업장은 세탁기·냉장고 등 백색가전 생산기지로 출발했으며, 37년 만인 올해 글로벌 공조와 첨단 반도체를 포함한 투자 계획을 잇따라 내놓았다. 지난 21일에는 광주사업장에서 플랙트그룹과 HVAC 관련 협력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는 이번 투자가 생산과 고용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정우, 광주AI 강연 — 에너지·반도체·모빌리티 공급망 구상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이 8월 28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오룡관에서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초청해 'AI 반도체 시대-광주특별시의 방향은?'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하정우 전 수석은 광주의 AI·모빌리티 역량과 전남의 에너지·산업 AI전환(AX) 역량을 AI 반도체로 연결해 국가 AI 전략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AI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기술로 부상한 상황에서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한 AI 반도체 공급망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