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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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FCBGA 생산라인에 4조 투자 — AI서버 기판 공급 확대
삼성전기는 9월 28일 세종사업장의 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총 4조 2,70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제품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다. 투자 기간은 2026년 9월부터 2028년 5월까지이며, 2028년 9월부터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해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FCBGA는 AI 가속기, GPU, CPU 등 고성능 반도체와 메인보드를 연결해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공급하는 고집적 반도체 기판으로, AI 서버용 수요 대응을 위한 증설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이크로칩, PAC1761·PAC1861 출시 — AI서버 48V 전원감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48V 전원 시스템의 전압, 전류, 에너지 사용량을 감시하는 디지털 전력 모니터 칩 PAC1761, PAC1861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48V 전원 시스템을 사용하는 자동차와 인공지능(AI) 서버 등에 탑재될 수 있다. 전력 모니터는 전원선에 흐르는 전압과 전류, 소비전력을 측정하는 반도체다. 자동차와 AI 데이터센터, 통신장비 등은 기존 12V 대신 48V 전원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압을 높이면 같은 전력을 적은 전류로 보내 전선과 회로의 손실과 발열을 줄일 수 있다.

미 상무부, 원격 AI서버 경유 대중 접근 통제 검토
The Information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태국·싱가포르 등의 원격 AI 서버를 통해 중국이 첨단 AI 컴퓨팅에 접근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새로운 수출통제 규정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9월 업계에 초안을 공유해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의 마이클 크라시오스 국장은 지난 7월 중국 문샷AI가 태국의 엔비디아 탑재 서버를 통해 미국 모델을 증류하는 방식으로 자사 모델 '키미 K3'를 훈련시켰다고 주장했으며, 이 사안이 이번 규정 추진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로펌 베이커맥켄지의 한 변호사는 상무부가 원격 접근 자체를 규제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점이 널리 인정된 사실이라고 밝혀, 규정이 시행될 경우 법적 다툼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존 수출통제는 2022년 규정을 기반으로 첨단 AI 칩과 EUV 노광장비 등 반도체 제조장비의 대중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