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낸드
3D NAND

셀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낸드 구조. 평면 미세화의 한계를 층수로 우회한 방식이라 깊게 파는 식각이 관건이 된다.
평면(2D) 낸드는 셀 크기를 계속 줄이는 방식으로 용량을 늘려왔지만, 셀 사이 간격이 좁아질수록 인접 셀 간 전하 간섭과 데이터 보존 문제가 심해져 더 이상 미세화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3D 낸드는 셀을 옆으로 좁히는 대신 위로 쌓아, 채널 홀을 뚫고 그 벽면에 전하 저장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셀 하나의 크기를 오히려 여유 있게 키우면서도 총 용량을 늘린다. 이 때문에 미세 패터닝보다 워드라인을 관통하는 수직 채널 홀을 일정한 지름으로 곧게, 그리고 아래까지 끊기지 않게 뚫는 고종횡비 식각과 층간 정렬이 공정의 핵심 난제가 된다. 실무에서는 낸드 플래시 웨이퍼의 불량 분석이나 신규 공정 검증 보고서에서 채널 홀 프로파일, 워드라인 층수, 스트링 적층 구조를 다룰 때 이 용어를 마주치게 되며, SSD나 임베디드 스토리지의 사양서에서도 셀 구조를 설명할 때 등장한다. 흔한 오해는 층수가 많을수록 무조건 우수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실제로는 층간 정렬 오차나 채널 홀의 기울어짐 같은 결함이 늘어날수록 수율과 신뢰성이 오히려 나빠질 수 있어 층수는 여러 성능 지표 중 하나로만 봐야 한다.
메모리 분야의 다른 용어
DDR입문해설
Double Data Rate클록의 오르내림 양쪽에서 데이터를 실어 보내는 DRAM 규격 계열. 세대가 올라갈수록 속도와 전압 규격이 함께 바뀐다.
DRAM입문해설
DRAM전원을 끄면 내용이 사라지는 주기억장치용 메모리. 축전기에 전하를 담아 두므로 주기적으로 다시 채워 줘야 한다.
GDDR중급해설
Graphics DDR그래픽 카드용으로 대역폭을 끌어올린 DRAM 규격. HBM 보다 싸고 만들기 쉬워 여전히 널리 쓰인다.
HBM중급해설
High Bandwidth MemoryDRAM 다이를 여러 장 쌓고 넓은 통로로 연결한 메모리. AI 가속기의 대역폭 병목을 푸는 부품이라 수요가 가속기 판매에 직결된다.
LPDDR입문해설
Low Power DDR저전력에 맞춰 규격을 다시 짠 모바일용 DRAM. 최근에는 서버·AI 기기에서도 쓰인다.
NAND 플래시입문해설
NAND Flash전원을 꺼도 내용이 남는 저장용 메모리. 셀을 수직으로 쌓아 단수를 올리는 방식으로 용량을 늘린다.
SSD입문해설
Solid State Drive낸드 플래시로 만든 저장장치. 컨트롤러와 펌웨어의 몫이 커서 같은 낸드로도 성능 차이가 난다.
eTT고급해설
effective Tested Test die완제품 검사를 거치지 않은 상태로 거래되는 메모리 다이. 같은 용량이라도 검사품과 가격 차이가 크다.
리프레시중급해설
RefreshDRAM 이 전하를 잃기 전에 다시 채워 넣는 동작. 용량이 커질수록 이 동작이 쓰는 전력과 시간이 부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