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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마무리 단계, 수급 이탈 우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진행해온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29일까지 취득 예정 자사주 5328만5968주 가운데 4980만주를 사들여 취득률이 93.46%에 달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개인은 두 종목에서 34조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기타법인은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32조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수급을 받쳐왔다.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서면서 그동안 매수 주체 역할을 해온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약해질지 주목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막바지…수급 공백 우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 3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 단계로 진행하며 당초 11월 예정보다 앞서 다음 달 중순께 종료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0거래일 동안 자사주 3980만주를 매입했으며, 이는 예정 물량 5328만5968주의 74.69%에 해당한다. 누적 매입액은 10조3078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회사의 매입이 조기 종료될 경우 국내 증시의 다음 수급 동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백악관 만찬에 젠슨 황·아몬, AI 반도체 수급 의제 부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24일 백악관 국빈 만찬에 사티아 나델라 MS CEO, 팀 쿡 애플 집행의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AI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질 전망이며, 미국 의회에서도 양국 정상이 AI 안전 기준을 논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양국 정부는 AI 관련 별도 대화 채널을 마련해 AI의 목표와 위협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AI 속도조절론' 이후 개발 속도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 조절에 부정적 입장을, 중국 외교부는 속도 조절 요구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삼성 준감위원장, 평택 DS 주거지원금 의혹에 원칙대응 시사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일부 직원의 주거비 지원금 부당 수령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문제가 있다면 삼성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당 의혹은 평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DS부문 직원들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AI 속도조절론에도 HBM 수급은 빠듯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9월 12일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에세이를 공개했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등이 잇달아 동의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앤트로픽·오픈AI·구글이 이미 7월부터 새 AI 안전기구 설립을 위한 비공개 협의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에서 이기는 쪽이 결국 이긴다"며 속도조절 요구에 선을 그었다. 9월 14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인텔·AMD 등 반도체주가 하락했고, 같은 날 코스피도 3.26% 급락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낙폭을 주도했다. 다만 국내 증시 급락에는 미국 8월 근원 CPI 상회와 국제유가 상승도 함께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