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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트로닉스 유증 미달, 22억 확보에 그쳐 상폐 기로
시지트로닉스가 30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청약률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서 99만3377주(발행주식총수 약 15.4%) 가운데 74만900주만 청약됐고, 확보 금액은 22억원에 그쳤다. 미달된 주식은 발행되지 않으며 납입일은 14일, 신주 상장일은 30일이다. 이번 유증 여파로 회사의 시가총액은 상장폐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시지트로닉스 재고자금 비상, CB·유상증자 등 80억원 조달 추진
시지트로닉스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월 말까지 8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에 나선다. 현재 현금성 자산이 1억원대에 불과해 신규 주문에 대비할 재고자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심규환 대표는 외부 투자, 전환사채(CB), 유상증자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이 1~3개월치 물량을 주문하는 만큼 일정 수준의 제품 재고를 상시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