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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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클러스터, 800조 팹4기 2030년 6월 첫가동 목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호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800조원 규모의 메모리 팹 4기를 조성해 2030년 6월 첫 양산을 목표로 하며, 내년 부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기자 차담회를 열어 부지 착공, 전력·용수 공급,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정점식, 호남 반도체 투자 절차 공정성 문제 제기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800조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투자를 두고 정부가 저지른 최악의 기업 약탈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해당 투자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이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연설이 잠시 중단되는 소란이 빚어졌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여당이 제안한 개헌 논의에 대해서도 이번 정부에서는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 반도체 산단 용수 예산 1281억, 동복댐 증축 포함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력·용수 인프라 구축 예산으로 약 1281억원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동복댐 증축을 포함한 호남권 반도체 산단 용수 공급과 산단 공공폐수 처리 예산이 포함된다. 정부는 첨단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력·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예산을 내년 정부안에 1조 9351억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9월 2일 국회에 제출돼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청와대, 이원주 메가프로젝트 전담보좌관에 임명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율
청와대가 신설한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개각 및 참모진 인사를 발표하며 함께 공개했다. 이 신임 보좌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정책관 등을 지냈고 기후부 출범 후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맡아 전기국가 전환 산업 부문을 지휘해왔다.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프로젝트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피지컬 AI 육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이며, 삼성그룹과 SK그룹은 관련 중장기 국내 투자계획을 각각 2655조원, 2100조원 발표했다.

호남 반도체 R&D, 패키징·열관리에 131억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극3특 과학기술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호남권 지역자율R&D 사업이 시작됐다. 올해 호남권에는 반도체(AI·광반도체), 에너지, 모빌리티 분야에 국비 131억 원이 투입된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AI 반도체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패키징·열관리 기술과 고신뢰성 AI·광·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박기홍 사업단장은 지역 연구자와 기업이 직접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사업화까지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GIST는 9월 4일 사업 설명회를 열어 세부 연구과제와 참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