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모리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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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5·eSSD까지 AI 메모리 수요 확산, 삼성·하이닉스 가치 재평가
AI 인프라 투자의 중심축이 GPU에서 CPU와 메모리 반도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추론 연산이 늘면서 HBM뿐 아니라 DDR5, 기업용 eSSD까지 AI 데이터센터 전반의 메모리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략적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됐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지난 24일 관련 분석을 제시했다.

AI 메모리 수요, 신흥국 저가폰 보급 발목
GSMA가 발간한 '2026 모바일 인터넷 연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向 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부품 가격이 오르면서 저가 스마트폰 제조원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소득·중간소득 국가의 모바일 인터넷 신규 이용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상당수는 통신망 서비스 지역에 살면서도 기기가 없어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GSMA는 저가 스마트폰 시장 위축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GSMA는 반도체·메모리 제조사에 저렴한 부품 공급 확대를, 각국 정부와 통신사·제조사에는 중고 단말 재사용 등 구매 부담 완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8월 반도체 수출 466억달러, AI 메모리 수요가 견인
산업통상부는 8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한 982억50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3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9.0% 늘어난 466억5000만달러로 집계돼 전체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산업통상부는 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