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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양자센서 사업단 출범 — 반도체 팹으로 실증 기반 구축
DGIST가 주관하고 KAIST, UNIST, GIST가 참여하는 퀀텀센싱 전략사업단이 15일 발대식을 열고 초정밀 양자센서 원천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사업 예산은 총 260억원이며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다. 연구단은 광자·원자·초전도 기반 양자센서 핵심기술 개발, 상용화를 위한 센서 제작 공정·플랫폼 구축, 산업 적용성을 검증하는 양자전환(QX) 플랫폼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DGIST는 교내 6인치 연구용 반도체 공정 시설과 구축 중인 8인치 상용화 팹(D-FAB)을 활용해 센서 설계부터 패키징, 성능 검증까지 아우르는 실증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DGIST·국민대, 친수성 광전극으로 태양광 수소생산 효율 대폭 향상
DGIST 최종민 교수팀과 국민대 김영훈 교수팀이 이산화티타늄 광전극의 표면 분자를 친수성으로 바꾸고 수계 전기영동증착 공정을 적용해 태양광 수소 생산 효율을 크게 높였다. 기존 200V에 달하던 공정 전압을 4V로 낮추고 독성 유기 용매 없이 3분 만에 전극 코팅을 완료해 고전압 공정에서 발생하던 표면 손상과 불순물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기존 단일 소재 전극 대비 광전류가 약 10배 이상 향상됐으며 태양광과 유사한 환경에서 3.0 mA/cm²의 광전류 밀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시간 연속 광조사 후에도 초기 성능의 65.1%를 유지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몰'에 게재됐다.

DGIST, 세계 최고 밝기 신축성 양자점 디스플레이 개발
DGIST 양지웅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유롭게 늘어나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는 초고해상도 신축성 양자점 디스플레이(QLED)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UNIST 최문기 교수 연구팀,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김대형 부연구단장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화면을 자유롭게 늘리고 변형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과 롤러블을 넘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형태로 소개됐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DGIST·KAIST, 로봇 AI 스킬 충돌 해결한 학습법 개발
DGIST 박대희 교수 연구팀이 KAIST와 공동으로, 사람 움직임 예측과 로봇 이동 경로 계획을 하나의 소형 AI 모델에서 동시에 수행하면서 두 작업 간 성능 저하를 줄이는 '분리형 파라미터 학습(DPT)' 방법을 개발했다. 두 기능을 하나의 모델에 담을 때 발생하는 학습 간섭 현상을 '스킬 충돌'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한 것이다. JRDB, JTA 데이터로 검증한 결과 기존 'DTPP' 모델 대비 로봇 경로 평균 오차 약 41.6%, 충돌률 약 49.0%, 사람 움직임 예측 오차 약 33.7% 감소했다. 자율주행 AI에 적용한 추가 실험에서도 기존 'HiP-AD' 모델 대비 주행 완주율과 종합 주행 점수가 향상됐다. 연구 성과는 ECCV 2026에 채택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