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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2GB GDDR7 생산 중단 — AI용 3GB 메모리로 전환
마이크론이 2GB(16Gb) GDDR7 메모리의 28Gbps·32Gbps 버전 생산과 판매를 종료했다고 IT매체 UNIKO's Hardware가 전했으며, 톰스하드웨어도 해당 제품 페이지가 검색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 칩은 지포스 RTX 5060 리테일 모델 등 일부 RTX 50 그래픽카드에 탑재됐지만, 2GB GDDR7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부분 공급해왔다. 마이크론은 대신 엔비디아의 RTX PRO 블랙웰 등 생성형·에이전틱 AI용 GPU에 쓰이는 3GB(24Gb) GDDR7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3GB 모듈은 가격이 높고 일반적인 소비자용 용량 구성에는 맞지 않지만 수익성이 더 높다고 기사는 설명했다.

YMTC 대 마이크론 특허전, 뮌헨서 1심 가처분 승소
독일 뮌헨 지방법원이 9월 18일 마이크론이 YMTC의 3D 낸드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판결하며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는 2023년 YMTC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마이크론을 제소하며 시작된 3년째 특허 분쟁의 유럽 전선에서 나온 결과다. 마이크론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관련 특허의 유효성도 여러 국가에서 별도로 다투고 있다. 이번 분쟁은 20건 이상의 특허를 둘러싼 소송·반소로 확대됐고, 그중 7건은 이미 무효 판정을 받았다.

마이크론 512GB DDR5-9200, 서버당 12TB 구성 지원
마이크론이 서버용 512GB DDR5-9200 메모리 모듈을 공개했다. 여러 D램 다이를 수직 적층해 TSV로 연결하는 첨단 패키징을 적용했으며, AMD와 인텔이 차세대 서버 플랫폼용으로 이 모듈을 검증 중이다. 이를 활용하면 서버 한 대에 최대 12TB의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다. 마이크론은 512GB 모듈 하나의 전력 소모가 128GB 모듈 4개를 합친 것보다 60% 이상 적다고 밝혔다. 양산은 2027년 하반기부터 고객 요구에 맞춰 시작할 계획이다.

마이크론, 대만 직원에 보너스 제시…노조는 거부하며 파업 예고
마이크론이 대만 직원들에게 1인당 최소 170만 대만달러(약 5만3809달러)를 포함한 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중 100만 대만달러(약 3만1650달러)는 일회성 현금 감사 보너스다. 그러나 타오위안·타이중 노조는 이 패키지가 투명한 보너스 체계 논의를 회피했다며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분기별로 배분하는 상시 이익공유제와, 회계연도 2026 기준 약 83개월치 급여에 해당하는 일회성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9월 4일 정부 중재가 결렬된 뒤 나온 이번 제안에 이어, 2차 중재는 9월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결렬 시 노조는 파업 투표에 들어갈 계획이다.
패키징·후공정하이브리드 본딩, 로직 양산 확대…HBM 적용은 지연
구리-구리 직접 접합 방식인 하이브리드 본딩이 로직 칩에서는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 TSMC는 SoIC 본드 피치를 9마이크론에서 6마이크론으로 줄였고 2029년까지 4.5마이크론을 목표로 하며, 인텔은 2026년 상반기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서버 CPU에 포베로스 다이렉트를 적용해 출하했다. AMD도 첫 3D V-캐시 제품부터 이 기술을 양산에 사용해왔다. 다만 JEDEC이 올해 초 HBM 스택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HBM4는 마이크로범프 기술을 유지하게 됐고, 하이브리드 본딩은 HBM4E와 HBM5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기사는 전했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유니마이크론, PCB 원산지 세탁 수사 — 美 우회수출 관세 40% 리스크
대만 검찰이 PCB·반도체 기판 대기업 유니마이크론을 상대로 중국산 PCB를 대만산으로 라벨을 바꿔 재수출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타오위안 본사와 중리 공장이 압수수색을 받았고 PCB 사업 총경리·부총경리 등 14명이 피의자로, 4명이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 검찰은 위조사문서 행사 및 원산지 허위표시 혐의를 적용했으며, 유니마이크론은 수사에 협조 중이고 경영에 중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우회수출로 판정된 물품에 최대 4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관련 제품이 미국에 유입될 경우 수입업체가 이 부담을 질 수 있다.

마이크론 대만 노조 파업 찬성 80%, 삼성식 이익공유 요구
대만 마이크론 노동조합이 진행한 예비 설문조사에서 파업 찬성 비율이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현재의 보너스 제도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처럼 이익공유 방식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댄 나이스테드는 X를 통해 삼성전자는 이익의 10.5%, SK하이닉스는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노동법에 따라 정식 파업 투표에 앞서 9월 중순까지 조정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도 5월 파업 직전 협상 타결로 파업 사태를 피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