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재판 개시, 美부품 없는 기린9050 공개 — 수출규정 재검토와 겹쳐

뉴욕주 동부지방법원에서 화웨이 형사 재판의 배심원 선정이 시작됐으며 재판은 4~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미 검찰은 화웨이와 자회사들이 조직범죄처벌법(RICO)을 위반했다며 이란·북한 제재 위반, 은행·통신 사기, 사법 방해, 영업비밀 절도 공모 등을 공소 사실로 제시했다. 검찰은 2000년부터 2018년까지 화웨이가 미국 기업 기술을 유출했다고 주장하며, 2019년 화웨이와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를 기소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화웨이는 재판 하루 전인 9월 7일 미국 부품을 쓰지 않았다는 기린 9050 프로 탑재 신제품을 공개했다.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정을 재검토하는 시기와 맞물려 이번 재판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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