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P업계, 전력시장 제도개편 촉구 — 반도체 팹 재생에너지 조달 우려

에이치에너지,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VPP랩, 해줌 등 가상발전소(VPP) 사업자들과 기후솔루션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전력 시장 제도 정비를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확대 목표와 달리 전력 시장 제도가 2001년 설계 이후 25년째 그대로여서 ESS와 VPP 같은 전력망 보완 자원에 대한 보상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실시간 가격 입찰 부재, 보조 서비스 시장 미비, VPP·ESS의 시장 참여 자격 제한 등이 투자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업자들은 이런 제도 개선이 호남권 반도체 팹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전력 수요를 지역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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