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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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뇨스 사장, 美 관세장벽 없으면 中 전기차 유입 경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MG 테크 탤런트 포럼 2026'에서 미국이 관세 등 시장 진입 장벽을 유지하지 않으면 유럽처럼 중국 브랜드 차량이 대거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브랜드 전기차 가격이 주요 시장 경쟁 차량보다 30~40% 저렴하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에서 판매되는 중국 브랜드 차량 비중은 올해 상반기 9%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 철폐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일랜드 둔벡 골프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아일랜드산 위스키에 부과된 관세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일랜드산 위스키 등 EU 상품에는 10% 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나, 스카치위스키와 북아일랜드산 위스키는 미·영 무역협정에 따라 무관세 혜택을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 골프대회 우승자 셰인 라우리 등의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일랜드위스키협회와 미국증류주협회는 이번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美 빅3, 中 배터리 압박·캐나다 관세에 이중고
트럼프 행정부가 포드에 중국 기업과의 협력을 줄이라고 압박하면서, 중국산 전기차 진입을 막아온 미국 자동차 빅3가 역풍을 맞고 있다.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은 포드가 CATL 배터리 기술, 지리자동차와의 스페인 합작사, 중국산 링컨 수입 등으로 중국 국영 지원 기업과 얽혀 있다고 비판했고, 포드는 이례적으로 반발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자동차·부품 관세를 내년 1월부터 50%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해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둔 포드·GM·스텔란티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WSJ는 중국과의 협력 차단과 북미 생산망 재편 압박이 겹치며 보호무역 정책이 오히려 빅3의 기술 확보와 원가 경쟁력을 제약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獨 SPD, PHEV도 EU 관세 확대 요구 — 中 경쟁 심화에 완성차 구조조정
중국산 전기차 관세에 신중했던 독일에서 집권 사민당(SPD)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까지 EU 관세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EU는 현재 중국산 배터리 전기차에 제조사별 7.8~35.3%의 상계관세를 적용하지만 PHEV는 제외하고 있다. 이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폭스바겐이 글로벌 인력 5만명 추가 감원을 승인하는 등 독일 완성차 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가운데 나온 요구다. SPD는 정책 문건에서 불공정한 저가 공급으로부터 독일 자동차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며 현지 생산 우대와 새로운 무역 방어 수단 도입도 함께 주문했다.

美, 중국산 드론·부품에 최대 100% 관세 부과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3일 서명한 조치에 따라 9월 3일부터 수입 드론과 핵심 부품에 최대 100% 관세가 발효됐다. 이륙중량 55파운드(25kg) 초과 무인기, 열화상·도킹스테이션 탑재 기종, 정전변환기·비행제어보드 등 핵심 부품은 100%가, 그 외 소형 드론과 부품은 25%가 적용된다. 유럽연합·일본·한국·스위스·대만산 제품은 15%, 영국산은 10%로 낮게 책정됐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025년 12월 외산 드론과 핵심 부품을 승인 제한 대상 목록에 추가한 바 있으며, 정부는 이번 관세가 자국 공급망 재건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美 반도체 관세 생산지 연계 검토, 韓정부 선제협의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생산 여부와 관세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자, 한국 정부는 국내 기업에 불리한 영향이 없도록 미국 측과 협의하겠다고 3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관련 구체적 사항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9월 2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반도체에 대해 표적화된 관세를 예고했다.

러트닉, 반도체 표적관세 공식화 — 美생산 기업만 면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9월 2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반도체에 대한 표적 관세 도입을 공식 언급했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기업은 관세를 면제하고, 그렇지 않은 기업에는 미국 시장 진입 대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구상이다. 관세 대상이 칩 자체를 넘어 노트북, 게임기, 데이터센터용 서버 등 반도체 탑재 완제품으로 확대될 수 있어 국내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유니마이크론, PCB 원산지 세탁 수사 — 美 우회수출 관세 40% 리스크
대만 검찰이 PCB·반도체 기판 대기업 유니마이크론을 상대로 중국산 PCB를 대만산으로 라벨을 바꿔 재수출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타오위안 본사와 중리 공장이 압수수색을 받았고 PCB 사업 총경리·부총경리 등 14명이 피의자로, 4명이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 검찰은 위조사문서 행사 및 원산지 허위표시 혐의를 적용했으며, 유니마이크론은 수사에 협조 중이고 경영에 중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우회수출로 판정된 물품에 최대 4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관련 제품이 미국에 유입될 경우 수입업체가 이 부담을 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