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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기연, 디스플레이 기술로 반도체 패키징 시장 진출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신도기연이 반도체 패키징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회사는 10여개 기업과 반도체 패키징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술 적용을 논의 중이다. 유리 가공, 포토리소그래피, 정밀 합착 등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을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생존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중이 10% 수준이며 필요하면 20% 이상까지 투자해 신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AMD-BOE, 라이젠 X3D와 1000Hz LCD 게이밍 협력
AMD 판샤오밍 수석부사장 겸 중화권 총괄사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BOE 연례행사 IPC 2026 기조연설에서 양사가 컴퓨팅과 디스플레이 경험을 함께 혁신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젠 X3D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부터 BOE의 네이티브 FHD 1000Hz 디스플레이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경험을 '리얼 e스포츠' 협력 사례로 소개했다. BOE는 이번 행사에서 FHD 해상도에 1000Hz 주사율, 1ms 반응속도, 450니트 밝기를 갖춘 24.5인치 게이밍 LCD를 전시했다. 판 부사장은 AMD가 중국에 30여 년간 진출해 상하이에 엔지니어 3000여 명 규모의 연구개발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BOE를 비롯한 중국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스템반도체·팹리스갤럭시S27 울트라, 창 크기별 프라이버시 보호 범위 실시간 조정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7 울트라에 샤오미18 프로와 유사한 '분할 화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능은 분할 화면 사용 시 특정 앱에만 프라이버시 보호 모드를 적용하고 다른 앱은 일반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하며, 창 크기 조절에 따라 보호 영역도 실시간으로 바뀐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특정 앱에서만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는 기능을 갖췄다. 앞서 이달 초 나온 관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내년 갤럭시S27 울트라와 갤럭시S27 프로 등 2종에 적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BOE, 유리기판 캐리어용 양산라인 투자 채비 — 디스플레이도 패키징 진출
천옌순 BOE 회장이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자체 행사 'IPC 2026'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반도체 유리기판 캐리어 양산라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BOE는 3년 전부터 반도체 유리기판 기술을 연구개발해왔으며, 고객사와 유리기판 캐리어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유리기판은 유리 코어, 유리 인터포저, 유리 캐리어로 나뉘며 각각 실리콘 소재를 대체할 기술로 기대받고 있다. 천 회장은 AI 수요 확대로 반도체 기판이 커지면서 유리기판 등 첨단 패키징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유리 가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 COE·LTPO+ 디스플레이 채택 연기 — 칩플레이션발 원가 부담
애플이 내년 아이폰 출시 20주년 신제품에 적용을 추진하던 컬러필터인캡슐레이션(COE), 저온다결정실리콘산화물 플러스(LTPO+)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의 채택 시점을 늦출 전망이다. 기술 성숙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점과 메모리 가격 폭등(칩플레이션) 국면에서 디스플레이 원가를 추가로 높이기 어렵다는 판단이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주년 아이폰에 도입하려던 일부 신기술의 도입 시점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DGIST, 세계 최고 밝기 신축성 양자점 디스플레이 개발
DGIST 양지웅 에너지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유롭게 늘어나면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는 초고해상도 신축성 양자점 디스플레이(QLED)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UNIST 최문기 교수 연구팀,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김대형 부연구단장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화면을 자유롭게 늘리고 변형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과 롤러블을 넘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형태로 소개됐다.
장비·소재·부품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 기여자, 은탑산업훈장 수훈
산업통상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등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7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한국 디스플레이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2006년 10월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공급망 상생협력에 기여한 산업인에게 은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아이폰 듀오,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성 두고 공급업체 우려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에 긁힘 방지, 방진·방수, 100개 이상 부품의 힌지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IT매체 폰아레나는 일부 공급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접히는 부분의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이 시간이 지나며 벗겨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필름이 유연한 유리 기판에 접착된 구조여서 내구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애플 펜슬 입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애플은 나노 텍스처 커버층에 경쟁사 대비 더 단단한 맞춤형 폴리머와 다층 라미네이션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이런 우려가 실제 제품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