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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 5곳, 美 헬릭스 1.4조 투자 —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략
삼성SDS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와 함께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5억 달러, 나머지 5개 관계사가 5억 달러를 투입하며, 헬릭스는 KKR이 출범시킨 AI 인프라 기업으로 아담 셀립스키 전 AWS CEO가 이끌고 있다.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부터 발전, 송배전, 광통신망까지 AI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며 엔비디아, 비스트라, 쿠웨이트투자청 등도 창립 투자자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냉각,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발전 인프라 EPC,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GPUaaS, 삼성SDI는 UPS·배터리 백업 사업을 각각 맡고 있다.
장비·소재·부품LG전자, 하이드로닉 모듈러 공개 — AI데이터센터 냉각 구축기간 단축
LG전자가 9월29일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DCWA)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AIDC)용 열관리·전력·운영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펌프와 밸브, 버퍼탱크 등을 컨테이너에 사전 제작한 '하이드로닉 모듈러'와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를 적용한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선보였다. 1메가와트·2.6메가와트급 냉각수분배장치(CDU)도 함께 출품했으며, 600킬로와트·1메가와트·2.6메가와트급 CDU 전 제품군이 엔비디아 품질 규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버랙용 배터리백업유닛과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을, LG CNS는 모듈형 데이터센터 '프리패브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를 함께 전시했다.

BOE, 삼성전자·LG전자와 패널 공급협력 확대 시사
BOE는 베이징에서 열린 자체 행사 IPC 2026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LG전자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BOE는 최종 소비자 브랜드 사업에 진출하지 않고 제조에 집중하기 때문에 서로 강점을 활용할 분야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5년간 연구개발과 구매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원재료, 장비, 전자부품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BOE는 반도체 유리기판 기술을 3년째 연구개발 중이며, 15대 1 종횡비 유리관통전극(TGV) 유리 코어 기판을 IPC 2026에서 처음 공개했다.

LG전자·Ceva, UWB 통합 솔루션 개발 — 차량·산업용 SoC 공략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IP 기업 세바(Ceva)가 LG전자와 협력해 차량·산업·소비자용 SoC를 개발하는 반도체 및 OEM 기업을 위한 초광대역(UWB)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Ceva의 Ceva-웨이브스(Ceva-Waves) UWB 베이스밴드 IP 및 소프트웨어와 LG전자 시스템온칩(SoC)센터가 개발한 UWB RF 기술을 결합한 형태다. 두 회사는 이미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해 해당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모빌린트, LG·두산로보틱스·대동과 로봇용 NPU 공동개발
모빌린트가 산업통상자원부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에서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과 협력해 로봇·가전용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고 9월 28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LG전자 휴머노이드,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대동 무인 농작업 로봇 과제에서 AI 반도체 개발 세부 과제를 각각 주관하며, LG전자 AI홈 과제에는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수요기업의 실제 제품 사양에 맞춰 반도체를 설계하고 기기에 적용·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빌린트는 자체 NPU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활용해 수요기업 기기에서 AI 성능과 경제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LG전자, 엔비디아 냉각솔루션 파트너로 데이터센터 공급망 진입
LG전자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인 NPN(NVIDIA Partner Network)에 'Power and Cooling' 분야 우수 파트너(Preferred)로 등재됐다. NPN은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과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이번 등재로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분야에서 엔비디아 생태계 내 공식 협력사 지위를 확보했다.

삼성·LG, 스마트홈에 제미나이·챗GPT 연동해 가전 제어 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에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챗GPT 같은 외부 생성형 AI를 잇따라 연동하고 있다. 기존에는 자체 AI로만 스마트홈 기능을 구현했으나, 범용 AI를 활용해 집 안 기기와 서비스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의 AI 기반 펫 돌봄 서비스 등에 구글 제미나이를 연동했다. 삼성전자가 개정한 서비스 약관에는 사용자가 입력한 홈 관리 목표를 바탕으로 AI가 실행 계획을 세우는 내용이 포함됐다.

삼성전자·LG, 한·멕시코 포럼 참가…AI·에너지 협력 논의
대한상공회의소가 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COMCE), 기업조정위원회(CCE)와 공동으로 9월 25일 멕시코시티에서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을 열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 중심이던 양국 협력을 첨단산업·공급망, 신산업·에너지, 문화콘텐츠 분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구광모 LG 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등 양국 정부·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산업·에너지 세션에서는 네이버가 소버린 AI와 AI 팩토리 인프라 구축 방안을 소개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KAI는 멕시코항공우주산업연맹과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