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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4분기 실적발표 예고, D램·낸드 가격 지표 부상
미국 마이크론이 10월1일(한국시간) 2026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을 500억 달러(±10억 달러)로 제시해 또 한 번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전분기 매출은 414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메모리 3사 중 실적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마이크론의 발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D램·낸드 평균판매가격(ASP)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론, 4분기 매출 500억달러 전망 — HBM4 수요 견인
마이크론이 내달 1일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분기 매출 전망치로 500억 달러를 제시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했다. 앞선 분기에는 매출 415억 달러, 영업이익 337억 달러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81%였다. 마이크론은 AI 산업발 메모리 수요 급증을 근거로 2027년까지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장기공급계약인 전략적고객계약(SCA)을 16건 체결했고 최소 보장 매출은 총 1000억 달러 규모다. HBM4 누적 매출도 올 상반기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코스트코, 소비 위축 우려에도 실적 성장…4분기 순익 15% 증가
시장·실적·공급망삼성전기 3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주가는 40%대 하락
삼성전기가 AI 서버용 핵심 부품 수요 호조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조8300억원, 영업이익을 154% 늘어난 6601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7.2%로 예상했다. 반면 삼성전기 주가는 최근 3개월간 전고점 대비 40% 넘게 하락해 실적 전망과 주가 흐름 사이의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함께 제시됐다.
장비·소재·부품프로이천, 검사장치 지그 신규매출로 하반기 매출 10% 성장 예상
디스플레이·반도체 검사장비업체 프로이천이 임시주주총회 질의응답에서 올해 매출이 10% 내외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이빈 회장은 기업가치제고계획상 목표였던 20% 성장 대비 일부 매출이 이연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 하반기에는 해외 빅테크를 최종 고객으로 하는 검사장치 지그 신규 매출이 반영되며, 올해 전체 매출 중 비중 기대치는 10%다. 프로이천은 삼성디스플레이에 8.6세대 OLED 원장 패널 자동검사용 스마트 프로브를 공급 중이며 BOE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오라클, 분기 최대 실적에도 추가 감원 단행
오라클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추가 정리해고를 실시했다. 해고 대상 직원 다수는 이메일·슬랙 등 사내 시스템 접속이 끊기며 해고 사실을 인지했고, 개인 이메일로는 별도 통보가 가지 않아 혼란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오라클은 지난 1년간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환에 맞춰 약 2만1000명 규모의 인력 조정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이 그 일환이다. 오라클은 SEC 분기보고서에서 2026회계연도 구조조정 예산을 7억달러 추가 증액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분기 매출은 193억달러, 순이익은 47억6000만달러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고 밝혔다.
장비·소재·부품세보엠이씨, 클린룸 매출 52% 증가 — 삼성·SK 투자 훈풍
디일렉이 국내 주요 반도체 클린룸 상장사 6곳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시설투자 확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 상위 5개 기업은 세보엠이씨, 신성이엔지, 엑사이엔씨, 한양이엔지, 케이엔솔 순이었다.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세보엠이씨의 상반기 매출은 약 535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527억7000만원 대비 51.88% 늘었고, 영업이익은 338억6000만원으로 199억원 대비 70.15% 증가했다.

캡제미니 "완전한 디지털 주권은 비현실적"
캡제미니가 2026년 4월 매출 10억달러 이상 기업과 예산 10억달러 이상 정부기관 경영진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가 완전한 디지털 주권을 비현실적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외부 기술 공급자에 대한 의존을 유지하면서 핵심 운영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회복력 있는 상호의존'을 대안으로 꼽았다. 별도의 디지털 주권 지수 조사(866개 조직 대상)에서는 86%가 해외 또는 외부 통제 공급망에 상당히 노출돼 있었고, 전체 기술 생태계에 대한 전 과정 가시성을 확보한 곳은 14%에 그쳤다. 36%는 핵심 기술 공급업체 교체에 1년 이상이 걸린다고 답했고 10%는 대체 방안이 아예 없다고 밝혔으며, 최근 운영 장애를 겪은 조직 중 사전 대응 계획을 마련한 곳은 42%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