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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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GaN 화합물반도체, AI데이터센터 전력손실 해법으로 부상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가 7일 부산에서 연 전력반도체 지산학 K-포럼에서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사용량 증가가 논의됐다. 데이터센터가 전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고전압 전력망을 도입하면서 탄화규소(SiC)·질화갈륨(GaN)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기존 실리콘(Si) 전력반도체는 전력 손실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ETRI 배성범 실장은 AI 산업 발전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엔비디아 냉각 파트너로 등재 — AI데이터센터 공급망 합류
LG전자가 7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조8270억원, 영업이익 7818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0.5% 감소해 증권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납품하는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이 환율 영향으로 크게 줄었고,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 다만 3분기 누적 매출(71조3807억원)과 영업이익(4조346억원)은 전년비 각각 9.2%, 55.9%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활가전·전장(VS)·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고,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로보틱스 생산 인프라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배경훈 장관, AI데이터센터·반도체 투자규제 완화 추진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6일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AI 데이터센터, 피지컬AI, 반도체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의 규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했다. 올해 연말에는 모든 국민이 비용 부담과 이용량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모두의 AI 서비스를 출시하고 공공 AI 에이전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피지컬AI는 데이터 확보부터 범용 모델 개발, 현장 적용까지 지원하며 연내 500개 이상의 딥테크 창업팀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M&A, LG전자 독자기술 — AI데이터센터 냉각 경쟁 심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장에서 서로 다른 전략을 택했다. 삼성전자는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헬릭스와 데이터센터 공조 기업 플랙트 그룹을 인수해 고객망과 기술력을 빠르게 흡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LG전자는 공랭식 대형 칠러 기술에 더해 냉각수 분배장치(CDU)로 국내 기업 최초 엔비디아 품질 인증을 획득, 칠러부터 콜드 플레이트까지 자체 수랭식 토털 솔루션을 구축했다. 액침냉각 분야에서는 SK엔무브, 미국 GRC와 협력 체계를 맺어 소재·장비 기술을 보완했다.

프로젝트 스타 확정, 텍사스 가스발전소로 AI데이터센터 전력공급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9월30일(현지시간)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로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프로젝트 스타', 원전 건설을 다루는 '프로젝트 파워', 알래스카 LNG 사업 '프로젝트 노스' 등 세 건을 발표했다. 이 중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은 양국이 추진을 확정했으며, 릴레이티드컴퍼니·넥스트에라에너지·루이스에너지그룹이 참여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직접 공급한다. 원전 프레임워크는 한미전략투자 기금을 활용해 미국 내 APR1400 2기와 AP1000 6기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았고, 웨스팅하우스·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이 서명할 예정이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양국이 검토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원전·LNG 사업은 한국 측이 상업적 합리성 검토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비·소재·부품LG전자, 美 버지니아 칠러공장 착공 — 공랭식 AI데이터센터 냉각장비 생산
LG전자가 미국 버지니아주 윈저에 공랭식 칠러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생산 목표 시점은 2027년 상반기이며, 국내 생산라인도 함께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LG전자는 액체냉각 기술과 제품군도 강화해 '칩 투 칠러(Chip to Chiller)'를 아우르는 냉각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정책·수출통제·보조금NIA, AI데이터안심활용센터 개소 — 민감정보 통제환경서 분석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기존 'K-ICT 빅데이터센터'를 개편한 'AI데이터안심활용센터'를 경기 스타트업 캠퍼스에 열었다. 개인정보나 기업의 민감정보처럼 외부 반출이 어려운 데이터를 통제된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실을 늘리고 데이터안심구역·데이터결합지원센터·AI라운지를 연계한 '데이터 고신뢰존'을 구축했다. 센터는 전국 14개 데이터안심구역을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중앙 허브 역할을 맡아 각 부처의 미개방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NIA는 이번 개편이 지난 5월 발표한 'AI 대전환 시대 데이터 정책 추진방향'과 연결된다고 밝혔다.
장비·소재·부품LG전자, 하이드로닉 모듈러 공개 — AI데이터센터 냉각 구축기간 단축
LG전자가 9월29일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DCWA)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AIDC)용 열관리·전력·운영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펌프와 밸브, 버퍼탱크 등을 컨테이너에 사전 제작한 '하이드로닉 모듈러'와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를 적용한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선보였다. 1메가와트·2.6메가와트급 냉각수분배장치(CDU)도 함께 출품했으며, 600킬로와트·1메가와트·2.6메가와트급 CDU 전 제품군이 엔비디아 품질 규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버랙용 배터리백업유닛과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을, LG CNS는 모듈형 데이터센터 '프리패브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를 함께 전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