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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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6개사, KKR 헬릭스에 출자 — AI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S·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 6개사가 미국 투자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헬릭스는 2026년 6월 출범한 회사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 삼성 측은 이번 투자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LG전자, 하이드로닉 모듈러 공개 — AI데이터센터 냉각 구축기간 단축
LG전자가 9월29일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DCWA)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AIDC)용 열관리·전력·운영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펌프와 밸브, 버퍼탱크 등을 컨테이너에 사전 제작한 '하이드로닉 모듈러'와 마그네틱 베어링 압축기를 적용한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선보였다. 1메가와트·2.6메가와트급 냉각수분배장치(CDU)도 함께 출품했으며, 600킬로와트·1메가와트·2.6메가와트급 CDU 전 제품군이 엔비디아 품질 규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버랙용 배터리백업유닛과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을, LG CNS는 모듈형 데이터센터 '프리패브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를 함께 전시했다.

LG CNS 대외매출 51%, GPU·AI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LG CNS가 AI 사업의 중심을 외부 시장으로 옮기며 GPU와 AI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LG그룹 계열사를 통해 AI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한 뒤 이를 외부 사업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2조8358억원 중 특수관계자 매출은 1조3866억원으로 48.9%를 차지했고, 이를 제외한 대외매출은 약 1조4492억원으로 51.1%를 기록했다.

AI데이터센터, 부동산 개발+전력·감가 이중관문
안광섭 세종대 겸임교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부동산 개발업 구조로 시작되지만 전력계통영향평가, 테넌트 신용, 장비 감가상각이라는 별도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은 지분 구조 문제로 두 차례 유찰된 뒤 조건을 수정한 3차 공모에서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착공에 이르렀다. CBRE코리아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전력계통영향평가 1차 기술검토 신청 가운데 최종 공급 승인을 받은 사업은 건수 기준 1.9%에 불과했다. 건물 수명은 30~40년이지만 GPU 세대교체 주기는 2~3년으로 짧아, 국내 완전설비형 계약 구조에서는 임대인이 설비 감가 위험을 떠안는다고 지적했다.

뉴욕주, AI데이터센터에 MW당 100만달러 투자 권고
뉴욕주 캐시 호컬 주지사가 데이터센터 개발업체와 협상할 때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투자 프레임워크(CIF)'를 발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유틸리티 수요 기준 메가와트당 100만 달러 투자를 기준으로 제시하며, 시설 철수 시 대비 계획, 유지비 관리 로드맵, 지역 우선순위 투자 목록, 지역 소유권 확인, 명확한 일정 수립 등 6가지 원칙을 담고 있다. 주 경제개발기구인 엠파이어스테이트디벨롭먼트가 이 문서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이 뉴욕주 전력망에 요청한 전력량은 최대 9000MW에 달한다. 미국 내 500개 이상의 주·카운티·지자체가 데이터센터에 대한 모라토리엄이나 임시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며, 이는 만료 기한이 있어 이후 재협상이 필요하다.
시장·실적·공급망美 AI데이터센터, 2035년 천연가스 소비 세계 5위권 전망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AI 데이터센터의 천연가스 소비량이 2035년까지 하루 15억 입방피트 수준으로 늘어나며, 기존 전망치 대비 1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는 2035년까지 미국 전력의 20%가량인 약 194기가와트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망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면서 다수의 데이터센터가 가스터빈 등 자체 발전 설비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는 메모피스 슈퍼클러스터에 가스터빈을 도입한 데 이어 이동형 가스·디젤 터빈 리스업체에 투자하기도 했다. 다만 천연가스 수요 급증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설비투자·팹 증설KT클라우드, 2031년까지 전국 20여곳 AI데이터센터 확대
KT클라우드는 'KT클라우드 서밋 2026'에서 2031년까지 전국 20여개 AI 데이터센터(AIDC) 거점을 확보해 1기가와트 규모 인프라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약 200메가와트 규모 인프라를 보유했으며 800메가와트 이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직접칩냉각 방식의 액체냉각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140킬로와트급 고밀도 AI 서버 환경을 실증했으며, BIM·전산유체역학·모듈러 기술을 구축 단계에 적용한다. 운영 자동화를 위해 자율이동로봇과 AI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에너지 기업 SGC와 협력해 차세대 모듈러 AIDC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시장·실적·공급망美 AI데이터센터 전력수요, K배터리 ESS 대응 촉발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전력 확보를 위해 기존 2~4시간급을 넘어 10시간 이상 전력을 공급하는 장주기 저장장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태양광산업협회(SEIA)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가 이달 초 낸 전망에 따르면 미국 상업·산업용(C&I) ESS 설치량은 2분기 1.8기가와트시(GWh)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흐름 속에 한국 배터리 업계도 대응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