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C 투자금 AI·반도체 인프라로 쏠림 심화

김범수 퀀텀프라임벤처스 대표는 2026 강남 스타트업 포럼에서 미국 벤처투자 시장이 AI 기업에 급격히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치북과 미국벤처캐피털협회 집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미국 벤처투자액 중 AI 기업 비중이 금액 기준 86%에 달했으며,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전력·냉각 설비 등 대규모 초기 자본이 필요한 인프라 기업으로도 투자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VC의 자금 조달력이 커지는 반면 신생·소규모 투자사의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라며, 이러한 자본 쏠림 현상이 한국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실리콘밸리가 업무 설계 단계부터 AI를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워커'로 전환하고 있는 반면 한국의 수용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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