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저가폰 생산 축소, CCL 유리섬유 수급난 맞물려

삼성전자가 4분기 중저가 스마트폰 생산계획을 축소한 배경에 동박적층판(CCL)용 유리섬유 수급 문제가 있는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유리섬유 제조사 닛토보가 인공지능 반도체용 'T-글래스' 생산에 집중하면서 스마트폰용 'E-글래스' 공급이 줄고 가격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전달한 4분기 부품 발주량을 추석 연휴 전 제시치보다 20~30%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스마트폰 사업계획도 아직 협력사와 공유하지 않았지만, 갤럭시S27 등 플래그십 제품과 폴더블폰 출하량 계획은 높게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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