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러스트 티어1 격상, 윈도우 메모리 안전성 강화 포석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를 C++, C#, 타입스크립트와 동급인 사내 '티어1' 언어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빅터 치우라 마이크로소프트 러스트 툴링팀 수석 엔지니어는 12일 캐나다 몬트리올 러스트콘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100개 이상의 내부 저장소에서 러스트를 사용 중이며, 자체 개발한 '옥시다이저' 도구 모음은 아웃룩·워드·엑셀·원드라이브·셰어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 핵심 서비스 개발에 쓰여왔다. 격상 배경으로는 기존 C/C++ 코드의 버퍼 오버플로, 해제 후 사용 등 메모리 안전성 문제가 꼽혔으며, 마크 러시노비치 애저 CTO는 2025년 러스트콘에서 윈도우 CVE의 약 70%가 메모리 문제와 관련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C++와 연동되는 언세이프 코드 영역은 여전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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