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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파이브, 모빌린트·대동과 농업로봇칩 공동설계
세미파이브가 모빌린트와 로보틱스 AI 반도체 설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 계약은 농기계업체 대동과 모빌린트가 추진하는 농업 로봇용 AI 칩 설계 사업과 연계돼 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4월 30일까지이며, 세미파이브 지난해 매출의 10%를 넘어 공시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대금은 설계 진행 단계별로 선금과 1~6차로 나눠 지급된다.

모빌린트, 세미파이브와 산업용 로봇 AI칩 공동개발
세미파이브가 AI 반도체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산업용 로봇에 특화된 AI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과제로 추진되며, 통신망 연결이 어려운 오지·야외 환경에서도 고성능 알고리즘을 자체 구동하는 로봇 전용 칩을 목표로 한다. 해당 반도체는 농업용 로봇 등에 탑재돼 실시간 센서 정보 분석과 비전 데이터 처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는 세미파이브의 '스펙 핸드오프' 서비스가 적용돼 회로 설계부터 패키징, 수율 검증, 양산 관리까지 통합 수행된다. 칩에는 LPDDR6, PCIe Gen6, UCIe-S 등 인터페이스 기술이 칩렛 구조로 적용된다.

자리톡 시리즈A 145억원 유치, 라이드플럭스·디플리는 산업 AI 협력 확대
임대관리 플랫폼 자리톡을 운영하는 자리컴퍼니가 한국투자파트너스 리드투자로 145억원 규모 시리즈A를 유치해 누적 투자유치액 177억원을 기록했다. 자율주행 AI 기업 라이드플럭스는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와 협약을 맺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플랫폼에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음향 AI 기업 디플리는 글로벌 첨단 부품 제조사의 다축 이송 로봇에 소음 분석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리슨 AI'를 처음 공급했다. 심혈관 영상 AI 스타트업 코로로직과 AI 약물안전지수를 개발하는 피매치는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TIPS에 선정됐다.
장비·소재·부품SFA, 로봇 핸즈 도입해 물류 자동화율 95%로 — 반도체 팹 물류 확대
SFA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력해 개발한 로봇 핸즈를 도입, 2028년까지 물류 공정 자동화율을 9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정현 SFA 그룹장은 현재 물류 자동화 수준이 90%이며, 석션 방식으로 집기 어려운 비정형 물건 피킹과 트럭 상하차 기술이 개발되면 95%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충남 아산에 개관한 'SFA 아트 이노베이션 센터'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세미 휴머노이드 'RB-Y1'과 SFA의 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무인화 공정을 실증하는 거점이다. 김상경 SFA 대표는 반도체 업황 호조로 팹 투자가 늘면서 반도체 자동화 사업 규모가 올해 2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했고, 올해 복수 대기업의 반도체 전공정 팹 시장에 리프터 기반 자동화 장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삼성 RX사업추진실, 고객응대 로봇AI로 대규모 판매 노린다
삼성전자 RX사업추진실 크리스 하우저 랩장은 9월30일 '삼성 AI 포럼 2026'에서 조직의 핵심 R&D 방향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로봇 AI 구현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봇 AI가 충분히 발전해 고객이 직접 작업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게 되면 로봇의 대규모 확산이 가능해지고, 삼성이 잠재적으로 수백만 대의 로봇을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RX사업추진실은 개별 인간의 영상으로 로봇의 조작 능력을 학습시키는 '리얼-투-심-리얼' 방식을 연구 중이며, 손과 물체 트래킹 정보를 알고리즘이 스스로 파악해 엔지니어 개입 비중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크리스 랩장은 현재 이 기술이 초기 단계로 단일 또는 소수 트래킹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RX사업추진실은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신설한 조직으로 노태문 대표이사 겸 DX부문장 직속이다.

온세미, 자동차용 반도체에서 AI 데이터센터·로봇으로 확장
온세미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인베스터 데이 2026'에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자동차용 전력반도체와 센서 기술을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에 적용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매출 65억달러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12~14%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이를 적용하면 2030년 매출은 102억~110억달러에 이른다.

마이크로소프트, 피지컬 AI 툴체인 공개 — 로봇 학습에 디지털 트윈 결합
마이크로소프트 에런 슈나이더 부사장이 30일 서울 코엑스 '마이크로소프트 인더스트리 서밋'에서 피지컬 AI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카메라·센서·로봇과 연동하는 AI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려면 데이터 수집·학습·배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봇 원격 조작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늘려 학습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을 소개했으며, 물체 이동 작업의 경우 실제 데이터 100개 에피소드로는 약 60%였던 정확도가 시뮬레이션 활용 후 90%대 후반까지 올라간 사례를 예로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과정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피지컬 AI 툴체인'을 제공하며,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아이작 랩과 옴니버스를 결합해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배포·모니터링까지 연결한다고 밝혔다.

SK인텔릭스, 로봇 기업들과 웰니스 협의체 구성 추진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봇 생태계 확대를 위해 복수 로봇 기업과 '웰니스 로봇 협의체' 구성을 논의 중이며, 이르면 올 연말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체는 개별 기업의 실증 데이터를 모아 공동 표준안을 만들고 정부 정책 건의 및 예산 확보에 공동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장사는 SK인텔릭스가 맡고 사무국은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가 담당하며, 분과별로 10곳 이상 기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SK인텔릭스는 AI 기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가정·헬스케어·교육기관·사무공간 등에 적용 중이며, 일반 가정향 누적 판매량이 5000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