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 AI 플랫폼에 외산 LLM 6종, 소버린 정책과 엇박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김장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플랫폼에는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구축한 LLM 11종이 탑재됐으며, 중복 모델을 제외한 고유 모델 10종은 국산 4종, 외산 6종으로 구성됐다. 삼성SDS 플랫폼에는 업스테이지·삼성전자 모델과 함께 구글·오픈AI·메타 모델이,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는 네이버·LG AI연구원 모델과 함께 엔비디아·구글·오픈AI 모델이 포함됐다. 김장겸 의원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에서는 모델 독자성을 엄격히 따지면서도 공무원이 쓰는 공통 플랫폼에는 국산 모델 우선 원칙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플랫폼에는 미국 수출통제 대상인 중국 BAAI의 임베딩 모델 'BGE-M3'도 포함돼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이 모델이 외부와 분리된 행정망 안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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