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멀티다이 설계, EDA 툴 개편 논쟁 촉발

AI·HPC 칩이 3D 스태킹, 칩렛, 이기종 집적을 활용하는 멀티다이 구조로 진화하면서 기존 EDA 도구가 칩 단위를 넘어 패키지·보드·시스템 전체의 열·응력·전기적 물리 문제를 다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르투르 레빈 부사장은 AI 가속기의 가장 어려운 문제가 칩 내부가 아니라 시스템 경계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Vinci의 하르디크 카바리아 CEO는 기존 설계 흐름이 칩·블록 단위의 경계별 검증에 맞춰져 있어, 설계가 끝난 뒤에야 물리 해석 결과가 나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텔의 랄리타 임마네니 부사장은 서로 다른 업체 포맷 간 상호운용성 문제로 설계 분석에 10일이 걸린 사례를 언급하며, 벤더 간 상호운용성과 초기 단계 플로어플래닝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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