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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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AMD 리사 수 회장 방한해 NPU 협력 논의
삼성전자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증권가는 매출 201조7276억원, 영업이익 108조1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78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도 7~8일께 매출 24조3084억원, 영업이익 1조479억원 수준의 컨센서스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주 리사 수 AMD 회장 겸 CEO는 8일 서울에서 열리는 NPU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리벨리온, 딥엑스, 모빌린트 등 국내 NPU 기업 CEO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AMD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반도체 생태계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엔비디아 RTX 스파크, OLED 패널은 삼성·LG디스플레이 독점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PC 플랫폼 'RTX 스파크' 기반 노트북 중 OLED를 탑재한 모델은 모두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패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OLED 탑재 모델 7종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6종, LG디스플레이가 1종에 패널을 공급했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공개한 차세대 PC용 플랫폼으로 Arm 기반 CPU와 블랙웰 계열 GPU를 탑재한다. 중국 업체들이 IT용 OLED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초기 AI PC 시장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주도권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ATE 소부장 업계, 대면적 규격 개발 — 칩렛 패키징 대응 가속
이종집적(칩렛) 구조 적용이 확산되면서 다이와 기판 크기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화검사장비(ATE) 관련 소재·부품·모듈을 만드는 기업들이 대면적 규격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AI 가속기 등 AI·데이터센터용 칩의 성능 향상과 칩렛 구조 적용이 본격화되며 반도체 소자부터 패키징까지 물리적 크기가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다. 칩렛은 기능별로 나눠 만든 여러 개의 다이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방식이다.

프론티어 AI 출자사업 12월 공모, GPU·모델 개발 투트랙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과 별도로 프론티어 AI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2월 공모를 시작하고, 독파모 3차수 평가가 끝나는 내년 2월경 출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재원은 미래대응기금 성장동력계정을 활용하며, 정부는 약 4조7000억원을 투입하고 이에 상응하는 민간 투자를 매칭할 방침이다. 독파모 최종 선정 2개 팀이 프론티어 AI에 자동으로 참여하는 구조는 아니며, 독파모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에도 기회를 연다. 구체적 성능 목표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여부 등 세부 사업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연금, SK하이닉스 순매수 확대 — 삼성전자·SK스퀘어는 매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7월 이후 삼성전자와 SK스퀘어 주식을 대규모로 순매도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7월 이후 이날까지 연기금의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SK스퀘어로 1조3531억원에 달했고, 삼성전자도 7937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 급락으로 보유 주식 평가액이 줄면서 우려됐던 국민연금의 대규모 리밸런싱 매도 압력은 예상보다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SWK에너지, 게이밍PC 전용 전력요금제 신설 — 고전력 가정 겨냥
독일 전력회사 SWK 에너지가 연간 2500kWh 이상 전력을 쓰는 가구를 대상으로 고성능 게이밍 PC 전용 요금제 '마인게이밍(meinGAMING)'을 출시했다. 기본요금은 일반 가정용보다 높게 책정했지만 1kWh당 요금은 더 낮게 설정해,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체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다. SWK 에너지는 인텔·AMD의 최상위 데스크톱 프로세서가 170~250W,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이 평균 474W, 4K OLED 게이밍 모니터가 최대 100W를 소모한다며 고성능 PC 환경의 전력 사용량 증가를 요금제 도입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 요금제는 유럽 역내 수력발전 전력을 활용하며, 전기차나 히트펌프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다른 가구도 이용할 수 있다.

AI페스타26 코엑스 개막, AI반도체·인프라 특별관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I페스타26'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 등에서 216개사·501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AI 에이전트, 피지컬 AI·로봇, AI 반도체·인프라까지 산업 가치사슬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반도체 특별관에서는 딥엑스와 모빌린트가 온디바이스 구동용 NPU 기술을 전시하며, AI 인프라 특별관에서는 디노티시아의 벡터 검색 가속기, 파네시아의 CXL 기반 솔루션, 망고부스트의 DPU 등이 소개된다. 조직위는 수요·공급기업을 각각 100개사 안팎으로 모집해 사전 매칭하고 행사 기간 1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M&A, LG전자 독자기술 — AI데이터센터 냉각 경쟁 심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시장에서 서로 다른 전략을 택했다. 삼성전자는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헬릭스와 데이터센터 공조 기업 플랙트 그룹을 인수해 고객망과 기술력을 빠르게 흡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LG전자는 공랭식 대형 칠러 기술에 더해 냉각수 분배장치(CDU)로 국내 기업 최초 엔비디아 품질 인증을 획득, 칠러부터 콜드 플레이트까지 자체 수랭식 토털 솔루션을 구축했다. 액침냉각 분야에서는 SK엔무브, 미국 GRC와 협력 체계를 맺어 소재·장비 기술을 보완했다.

6G 코어망 AI 통합 방식, 3GPP서 노선 갈려 — 모뎀 설계까지 번져
옴디아는 3GPP에서 진행 중인 6G 코어망 표준 논의를 분석해 AI 기능 구현 방식을 두고 3개 방향이 경쟁한다고 전했다. 노키아, 버라이즌, 퀄컴, 에릭슨 등은 기존 5G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유지하며 별도 AI 도메인을 두는 방식을 지지하고, NTT도코모·삼성전자·LG전자 등은 AI 기능을 6G 네트워크 기능에 직접 통합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화웨이와 ETRI, 이화여대 등은 AI 에이전트를 네트워크 절차 자체에 깊이 통합하는 보다 과감한 구조를 지지한다. 17개 통신사는 마드리드 회의를 앞두고 투자 보호와 점진적 전환을 요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냈다. 옴디아는 두 방향의 통합이 가장 가능성 있는 결론이라고 평가했다.

버라이즌·삼성전자, 피지컬AI 업링크 확대 강조
로봇·드론·AI안경 등 피지컬AI 확산으로 이동통신망의 데이터 흐름이 다운로드 중심에서 업로드 중심으로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버라이즌의 아닐 군투팔리 기술제품개발수석부사장은 인텔리전트 RAN 포럼에서 피지컬AI에는 대칭적인 업링크 역량이 필요하며 6G를 기다리지 말고 현재 네트워크에서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김정철 네트워크사업부 상품전략그룹장도 피지컬AI가 요구하는 네트워크 성능으로 초저지연, 높은 신뢰성과 더 큰 업링크 용량을 꼽았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 KT와 함께 조선소·석유화학 시설에서 로봇·영상분석 관련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온디바이스 AI 처리와 와이파이·유선망 병행 사용으로 업로드·다운로드 비중이 완전히 뒤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도 함께 나왔다.
